2007, 인생의 흔적
어디서부터..
서신혜
2007. 7. 2. 20:44
"According to estimates published
by the Environmental Defense Bureau, @#%*&$!#&*%$#$&%......"
간만에 들어보는 영어라 그런지 어디서부터 어떻게 재기를 해야할지 막막하다.
어디까진 고개를 끄덕이다가도 이내 정신은 분산되어 반복학습만이 살길임을 뼈져리게 느껴본다.
아, 이렇게도 턱이 높은 언어의 장벽은 부딪히지 않고서야 넘을 수 없다니...
신대원이든, 유학이든 무엇이 될런진 모르겠지만
여전히 숙제로 남는것은 언어다.
다들 잘해내는 것 같은데 난 왜 이런지..
좌절은 금물이라고 그렇게 외쳐댔는데,
하루가 지나지도 않아 이따위 영어 앞에서...OTL...
그간 익숙했던 TOEIC과는 잠시 이별을 고하고
다시금 집어든 것은 TEPS라니..
이것을 꼭 해야만 하나?
토익이든 토플이든 텝스든..
아.. 다시 눈 앞에 펼쳐진 꼬부랑 글씨들이 그저 밉기만 하다.
이렇게 생각없이 마구마구 문장을 펴낼 수 있다면..
그 날이 오겠지.. 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