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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후, 본문

2009, 새로운 발돋움

한 달 후,

서신혜 2009. 2. 13. 15:04

이번주 읽어야 할 필독서들이다. 600페이지에 육박하는 깨알같은 영어들을 그냥 쳐다만 봐도...



이번 Spring학기 수업은 Winterim의 값진 노력의 성과로
3과목만 신청하게 되어 화요일과 목요일만 캠퍼스를 오르면 된다.

신청한 클래스는
- Spiritual Formation 2
- Greek Bible & the Western Mediterranean World
- Hermeneutics
이렇게 3 과목이고 모두가 core다.

어쨌든, 지난 학기의 부담감과는 달리 두 번째 학기라
좀 더 여유있는 마음으로 수업에 임한지 벌써 한 달이 되었다.

수업의 첫 시간을 참석하고 난 후, syllabus를 읽고서
뭐, 이 정도쯤이야..라는 출저없는 자신감으로 3과목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런 젠장.

물론 그다지 수업의 여유로움은 기대치 않았지만,
매주 읽어야 하는 책 분량과 써내야하는 페이퍼의 압박이
겨우 한달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의 미래를 절로 예상하게 하였다.

그래도, 이쯤에서 한 가지 떠오르는 문장은..

'discussion보단 paper가 낫다.'

아직은 저 문구가 명언같아 보인다.
언제쯤 discussion 예찬론자가 될까?
그 날이 오기까지 퐈이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