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ly by Grace..
허리에 수건을 두른 예수. 본문
오늘 저녁 예배는 섬김이 수료식을 가졌다.
특별히 섬김의 본보기인 세족식을 함께 거행하였다.
처음엔 뭐 그런 행사이려니 정도로 생각했다.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일세...."
찬양을 부르며 세족식이 시작되었고,
섬김이를 수료하는 사람들이 오늘 오전에 있었던 공동의회에
장로로 권사로 피택되어진 자들의 발을 씻겨드리기 시작했다.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찬양을 부르던 사람들, 세족식에 참여하는 사람들,
한 두 사람씩 흐느끼기 시작했고 이어서 목사님께서 직접 팔을 걷어부치시고
장로님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할 때 비로소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 시작했다.
나 또한 찬양을 부르다 그만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울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순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13:4-5)"
아, 그 순간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위하여
허리에 수건을 두른 이유를 알게하셨다.
예수님은 '허리'에 수건을 두르신 그 행동은 그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듯이
곧 있을 당신의 고난, 십자가에 못 박혀 '옆구리'에 창이 찔림으로 '피와 물'을 쏟으실 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신 행동이었던 것이었다.(요19:34)
'피'는 레17:11절에 '생명'을 의미한다.
또한 '물'은 엡5:26절에 '말씀'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예수의 옆구리에서 흐른 것은 단지 의문(儀文)의 '피와 물'이 아닌,
영적인 '생명의 말씀'인 것이었다.
물을 담아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
자신의 제자들을 당신과 상관있게 하신 예수의 행동은
가히 혁명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진리의 오묘하고도 놀라운 말씀이 내 심령을 두드릴 때
난 억누를 수 없는 눈물이 터졌고,
진리를 조금씩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겠노라 꺼억꺼억 눈물을 흘리며 연거푸 다짐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른 예수의 행동이
오늘 나의 전인격을 사로잡아 끌리게 하였고,
오늘 그 음성은 차마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
특별히 섬김의 본보기인 세족식을 함께 거행하였다.
처음엔 뭐 그런 행사이려니 정도로 생각했다.
"갈보리 산 위에 십자가 섰으니 주가 고난을 당한표라
험한 십자가를 내가 사랑함은 주가 보혈을 흘림일세...."
찬양을 부르며 세족식이 시작되었고,
섬김이를 수료하는 사람들이 오늘 오전에 있었던 공동의회에
장로로 권사로 피택되어진 자들의 발을 씻겨드리기 시작했다.
"멸시함을 받은 주의 십자가에 나의 마음이 끌리도다
귀한 어린양이 영광 다 버리고 험한 십자가 지셨도다.."
찬양을 부르던 사람들, 세족식에 참여하는 사람들,
한 두 사람씩 흐느끼기 시작했고 이어서 목사님께서 직접 팔을 걷어부치시고
장로님들의 발을 씻기기 시작할 때 비로소 모두가 어깨를 들썩이며 울기 시작했다.
나 또한 찬양을 부르다 그만 울음이 터지고 말았다.
그리고 모두가 고개를 숙이고 울며, 기도하며, 찬양하는 순간
하나님의 음성이 들렸다.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요13:4-5)"
아, 그 순간 예수님께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기 위하여
허리에 수건을 두른 이유를 알게하셨다.
예수님은 '허리'에 수건을 두르신 그 행동은 그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기셨듯이
곧 있을 당신의 고난, 십자가에 못 박혀 '옆구리'에 창이 찔림으로 '피와 물'을 쏟으실 것을
말씀하시고자 하신 행동이었던 것이었다.(요19:34)
'피'는 레17:11절에 '생명'을 의미한다.
또한 '물'은 엡5:26절에 '말씀'을 의미한다.
다시말해, 예수의 옆구리에서 흐른 것은 단지 의문(儀文)의 '피와 물'이 아닌,
영적인 '생명의 말씀'인 것이었다.
물을 담아 허리에 두른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씻김으로
자신의 제자들을 당신과 상관있게 하신 예수의 행동은
가히 혁명적인 것이었다.
이러한 진리의 오묘하고도 놀라운 말씀이 내 심령을 두드릴 때
난 억누를 수 없는 눈물이 터졌고,
진리를 조금씩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의 음성 앞에
어린양이 인도하는 대로 따라가겠노라 꺼억꺼억 눈물을 흘리며 연거푸 다짐했다.
허리에 수건을 두른 예수의 행동이
오늘 나의 전인격을 사로잡아 끌리게 하였고,
오늘 그 음성은 차마 쉽게 잊혀지지 않을 것이다.
"최후 승리를 얻기까지 주의 십자가 사랑하리
빛난 면류관 받기까지 험한 십자가 붙들겠네...."